이자카야 아르바이트의 아이 선배는 근면하고 친절하고 미소도 귀엽고, 무엇보다 큰 가슴으로... 내가 동경의 사람이다. 하지만 오늘은 3연휴 전의 주말이라 가게는 대호황으로, 게다가 이런 날 심야 근무지를 대신해 라스트까지 남게 되어 버렸다… 선배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창백한 하심이었지만 결국 아르바이트가 끝났을 때에는 막차도 벌써 없어지고 있었다… 「응? 막차 없어?… 그럼, 우리집… 와?」 어? 진짜? 동경하던 아이 선배가 설마 나를 집에 초대해 주었다… 기적의 전개에 기대와 가랑이를 부풀고, 당황하면서도 처음 들어간 여자의 방은 어딘가 달콤한 냄새가 나고... 그냥 발기가 멈추지 않고 ... 홈웨어로 갈아 입은 아이 선배는 왠지 가슴 팍이 무방비로…게다가 술에 취해… 「저기… 오늘 이대로 묵는걸까? 뭐… 훗」 아 하나님... 꿈이라면 깨어나지 마세요... 어쩌면 나는 오늘 밤 이대로 동경하던 아이 선배와 그렇게 되는 흐름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