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부터 크럼프, 브레이크 댄스, 보깅까지. 30인이 펼치는 댄스 공연이 시작된다. 클레망 코지토레 감독과 안무가 뱅투 뎀벨레의 새로운 도전이자, 파리의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 사상 초유의 공연. 이 공연은 현대의 댄스와 오페라를 결합하여 장 필리프 라모의 바로크 시대 명작 "우아한 인도의 나라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리허설부터 공연까지 인류의 모험과 다양한 정치적 세계의 만남을 보여준다. 새로운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이 바스티유를 뒤흔들 수 있을까? 라모는 1735년 식민지 확장 중이던 프랑스를 배경으로 '오염되지 않은 야만인(Noble Savage)'의 이야기를 "우아한 인도의 나라들"을 통해 담아냈다. 2019년, 사상 처음으로 파리의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의 무대를 장악한 한 세대의 댄서들을 영화로 그려낸 필리프 베지아. 유럽 역사를 배경으로 바로크 시대의 명작을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