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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단체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세 친구는 식량을 가득 싣고 험준한 트란실바니아 산기슭을 오르던 중 차가 도랑에 빠지면서 추운 겨울 밤을 캄캄한 산속에서 보내게 된다. 산에서 만난 노인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고, 견인을 도와주겠다며 손을 내민 로마니 부자는 험악한 기운을 풍기고, 어렵게 핸드폰 시그널을 잡아 구조 요청하자 공무원들은 날이 밝아야 산에 오를 수 있다며 손사래를 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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