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알베르가를 섬기는 논노리아는 마을 아이인 코니를 구하기 위해 쿠와 함께 숲으로 들어갔다가 트론 동굴 속에서 길을 잃고 만다. 마물 퇴치에 힘쓰고 있던 알프레드 일행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것은 늑대인간의 모습을 한 마물이었다. 마고니아의 전설에 따르면, 그 마물은 찾아온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것'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마리우스, 알프레드 그리고 각자의 마음속에서 되살아나는 기억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