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쿠라와 친구들은 하타케야마의 집에 귀신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그의 집에 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그곳에는 가타로의 소설이 가득한 방이 있었고 하타케야마는 가타로의 팬임을 고백한다. 그 말을 들은 사쿠라는 그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놓인다. 그러던 중 하타케야마가 가타로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며 무릎까지 꿇고 조르기 시작하지만 가타로는 제자는 받지 않는다면서 거절한다. 결국 하타케야마는 사쿠라에게 가타로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하고 그녀는 가타로에게 그의 뜻을 전하지만 가타로는 사쿠라의 말을 오해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