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개혁가인 풍태후의 전설적인 생애를 그린 드라마. 태무제 탁발도가 북위의 황제로 집권하던 시기, 풍막은 변경을 침입한 유연족에 맞서기 위해 출정했다가 을불보혼의 음모에 당해 적에 투항하고 만다. 이로 인해 풍씨 집안은 멸문을 당하고, 풍랑의 딸 풍숙의는 노비 신분으로 입궁했다가 태무제의 황손 탁발준의 글벗이 된다. 태무제 탁발도가 중상시 종애의 손에 숨을 거두자, 황손이었던 탁발준은 황위에 오른다. 탁발준의 글벗이었던 풍숙의는 귀인으로 책봉되고, 뛰어난 지혜와 능력으로 어느덧 황후의 자리까지 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