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분 2012-05-25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아들 앞에선 천사표 시어머니. 그러나 아들이 없을 땐 악독한 마녀로 돌변한다. 임신한 며느리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는 것도 모자라, 거짓말로 부부사이를 이간질 하는 시어머니. “저희들 앞에선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어서 상상조차 못했어요. 결국, 견디다 못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이중성을 폭로하지만 아들은 믿어주지 않는다. “나도 살려고 그랬어. 살기 위해서였다고.” 시집살이 스트레스로 유산까지 한 며느리, 거기다 친정아버지가 시어미니께 모진 소리를 들은 후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복수를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