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분 2012-11-16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언제 어디서든 딸의 전화 한 통이면 번개 같이 출동하는 해결사 장모! 신혼집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딸의 속옷부터 사위의 넥타이 색깔까지 사사건건 참견한다. “엄마 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마마걸 아내. 급기야 제멋대로 장모가 합가를 진행하고 남편을 처가살이 시키는데... “내가 뭐랬어! 당신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지?” 남편은 그런 아내와 장모사이에서 힘들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