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미의 연구 목적은 사람들이 염마의 불에 의존하지 않는 생활이 성립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고 듣게 된 코우시. 그런 그 앞에 키라 안에 빙의한 흔들불이 모습을 드러냈다. 타키미는 흔들불에게 천년혜성으로 돌아갈 건지, 키라를 빙의체 삼아 히메카미의 자리에 앉을 것인지 선택하라고 종용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히바리가 나타나 타키미와 대립하는 가운데, 키라가 순간 자아를 되찾아 신족들에게 코우시와 히나코를 말려들게 하지 말라고 간원했다. 한편, 토우코는 쿠누기 근처에 내팽개쳐져 있었던 하이쥬의 낫을 찾아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