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토우코에게 말을 건 사람은 키라였다. 오키비 저택에서 코우시를 간호하던 키라는, 그에게 토우코와 카나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몸이 회복된 코우시는 유오시치에게 뇌화의 위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로로쿠가 계획을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카나타를 데리고 하이쥬의 가족을 찾으러 나온 토우코는 드디어 코우시와 만나게 되었고, 울면서 사죄하는 토우코에게 코우시는 카나타를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빨리 수도를 벗어나라고 조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