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가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는 느낌에 규은은 자꾸만 불편 한 마음이 든다. 괴로워하는 규은을 수형은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 고 달래준다. 휴가를 낸 연서는 갈등끝에 마음을 굳게 먹고 산부인과로 향한다. 수술대에 오른 연서는 두렵고 초조해지는 것을 느끼다 황급히 다 시 집으로 와버린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연서는 섬에서 윤재와 녹 음했던 테이프를 듣는다. 한편 규은은 우울한 연서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윤재 와 수형을 연서의 집으로 초대하고, 생일 파티 준비를 하던 규은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