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웃이라면 밥 한 끼 사주며 응원하고 싶은 어린 싱글맘의 고군분투 이야기,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캔디 같은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어느새 삶의 의지를 다져볼 수 있는, 위로 받고 치유 받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미 정해진 밑그림에 채색만 하는 인생과 달리 스스로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 안을 채워 나가는 동희의 이야기는 훨씬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성장은 무엇이고, 성공은 무엇인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공감을 얻는 동시에 만고불변의 진리인 사랑을 이야기함으로써 세대를 초월한 가치를 담아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