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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1에서는 양 팀의 파트너가 없는 상태로, 타네가시마와 비스마르크의 싸움이 계속된다. 리턴 게임을 딸 수 없으니, 시합을 타이브레이크로 진행시킨 후 서비스 게임을 킵해서 우승하는 게 타네가시마의 노림수다. 하지만 일본 팀 벤치에서 이누이가 중얼거린다 - "타이브레이크는 위험해" 비스마르크는 타이브레이크 승률 100퍼센트, '미스터 타이브레이크'라는 별명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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