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와 아유무의 계약 만료일을 2주일 앞두고, 시즈카는 급성 심부전으로 쓰러진다. 다행히 목숨을 건지지만, 돌연사의 위험이 있는 마르판 증후군이 의심되는데.. 시즈카는 움직일 수 있는 동안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간호사 일을 재개한다. 그런 시즈카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칸자키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아유무는 칸자키에게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하러 가지만, 칸자키는 쉽사리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아유무는 시즈카의 옆에서 병세를 깨닫지 못한 자신을 탓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