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쭉 네 옆에 있을게.” 과거의 현우 오빠도 지금의 서지환씨도, 자신에게 언제나 좋은 사람이었다 말하는 은하. 지환은 계속 은하 곁에 있겠다 다짐하는데. 일영과 미호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고, 은하는 문득 지환의 생각이 궁금하다. 오빠는 결혼 생각 안 해봤어? 지환의 0점짜리 답변에 방을 나가는 은하. 내가 뭘 잘못한 거 같은데… 뭐지? 구독자 만명 달성 이벤트를 열게 된 은하.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듯한데…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