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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119구조대 구국의 오렌지 시즌 1 삽화 11 파트너의 증거 2023

후와 소방서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던 다이고와 슌. 슌은 유키와 둘이서 이야기를 하며 '슌, 많이 변했네'라는 말을 들었다. '다이고의 배려로 유키와 조금 친해진 것 같아'라고 슌은 다이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지만, 다이고는 언짢아했다. 슌은 '혹시 너도 유키를 좋아하게 된 거냐?라고 물었지만 그것은 다이고의 '농담으로라도 그런 소리 마!'라는 말과 함께 멱살잡이로 되돌아왔다. 다이고의 분노에 슌은 당황했다. 이전의 구조로 다이고와도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고 느꼈던 슌은 '들떠서 거리감을 착각했다'라고 반성했다. 그 뒤, 출동하는 소방차 안에서 서로에게 사과하고 마음을 전한 두 사람. 이번 출동으로 후와 소방서 특별 구조대가 향한 곳은 도로가 함몰된 현장이었다. '구멍 안에 자동차가 보였다'라는 신고가 있었지만 지상에서는 자동차의 상태를 알 수 없었다. 다이고와 슌은 사다리차를 타고 구멍 안으로 진입해서 자동차를 확인하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현장 확인이다. 본 것을 보고해라. 그 이상, 괜한 행동은 하지 마라.'라고 야마가미는 못을 박았지만 구멍 안에서 무언가를 느낀 다이고는 사다리차에서 레펠로 하강해 버린다. 서둘러 다이고의 뒤를 따라간 슌. 수색을 계속하던 두 사람이 발견한 것은 모래에 파묻힌 자동차와 구조 대상자의 오른손이었다. 구조 대상자를 발견한 것을 무선으로 보고하고 모래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두 사람. 하지만, 이대로는 모래의 영향으로 구조 대상자가 호흡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이고는 근처에서 금속 파이프를 잘라서 호흡 확보에 사용했다. 필사적으로 외치는 두 사람에게 답하듯이 운전석 쪽의 구조 대상자가 호흡을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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