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시대에 사는 네 명의 형사. 그리고 한 명의 피해자. 미래를 구하려면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살인 사건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 현실의 틀을 깨는 사이 스펜서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바디스》는 반전 가득한 범죄 수사 드라마다. 1890년, 1941년, 2023년, 그리고 2053년, 런던 이스트 엔드의 롱하베스트 레인에서 같은 시신이 발견되고 각 시기마다 한 명의 형사가 이 사건의 수사를 맡는다. 수십 년에 걸친 연결고리가 발견되면서 형사들은 수사 내용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중심에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수수께끼 같은 정치 지도자 일라이어스 매닉스(스티븐 그레이엄). 그가 이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을까? 아니면 더욱 사악한 무언가가 사건 뒤에 숨어 있을까? 미스터리를 해결하려면 네 형사가 어떻게든 협력하여 150년에 걸쳐 이어진 음모를 밝혀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