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상왕과의 싸움에서 고전하던 센야에게 진운과 도렌이 어떤 제안을 한다. 그것은 두 사람의 안에 있는 용과 호랑이를 센야에게 이식하는 것이었다. 이미 치명상을 입은 두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센야. 새로이 받아들인 용과 호랑이, 그리고 천의 어둠들과 함께 싸움을 끝내기 위해 전장으로 돌아온 센야. 무도에게 만상왕을 맡기고 센야는 만상왕을 뛰어넘어 무의 백성이 있는 곳으로 향했지만 어느새 유계로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센야를 기다리고 있던 인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