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야 일행은 드디어 무의 백성과의 싸움을 끝냈다. 혼자 그 자리에서 떠나려고 했던 센야였지만 하나토라에게 붙잡혀 어이없게 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눈을 뜨자 센야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츠키코가 주최한 가족회의. 어째서 떠나려고 했는가를 추궁하는 츠키코에게 자신이 '언젠가 사람의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감추고 있던 사실을 털어놓는 센야. 하지만 츠키코는 올곧은 마음으로 센야를 설득했다. 한편, 신스케는 센야의 고백이 어째선지 와닿지 않아서 센야에게 센야 자신이 품고 있는 공포와 마주하라고 충고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