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공원에 갔다가 한부모 가정인 모치즈키 아오토와 그의 아들 미치루를 만나게 되는 마사키와 히카리. 이 마을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들은 오메가였다. 모치즈키는 '죽은 아내도 오메가였고, 당신과 분위기가 비슷해' 라고 말하며 마사키에게 친근감을 느낀다. 마사키도 히카리에게 또래의 친구가 생긴 것이 기쁘고, 자신처럼 오메가인 아이를 만난 것도 처음이라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고 싶어 한다. 그러던 중에 모치즈키가 미치루를 맡길 곳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