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관(女神官) 타오야오는 성과(圣果)를 지키며 세상의 과실들의 생육을 보살피는 일들을 맡고 있었다. 어느 날 죄를 지은 신선 창펑이 성과를 훔쳐가며 타오야오가 인간세상으로 떨어져 왕가의 아가씨 샤오디에가 되게 만들어 버린다. 이후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 재산 쟁탈, 자매의 반목, 부가의 두 형제와 끊임없는 어지러운 감정의 얽힘등을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타오야오가 두려워한 것은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데릴사위 푸안의 몸 안에 숨어있다는 것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