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불행해’를 외치고 다니는 토우마. 대패성제 기간을 돌이켜 봐도 그건 거짓이 아닌 사실로 보이는데, 대패성제의 마지막 날. 경품 추첨에 당첨되어 북 이탈리아 여행권을 얻게 된다. 인덱스와 함께 짐을 챙겨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북 이탈리아로 떠나게 되는데, 인덱스가 그만, 거리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음식의 향기에 이끌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만다. 이탈리아 한 복판에서 미아가 된 토우마는 올소라의 도움으로 무사히 인덱스와 다시 만나게 된다. 한편 올소라의 이사를 도와주게 된 토우마는 접시를 포장할 신문지를 찾다가 그만 올소라가 있는 욕실문을 열게 되는데..! 토우마는 이번 여행에서도 ‘불행’의 역사를 새기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