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의 여왕 미네르바가 제 1 세트를 0 대 6으로 놓친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코난. 코난은 미네르바가 서브를 한 위치가 점자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깨닫고, 「HELP」라는 메시지를 읽어낸다. 계속해서 미네르바의 점자를 읽어 내, 코난은 범인인 하데스가 시합 종료와 동시에 미네르바의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코난은 관중석에 있는 미네르바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봉제인형 안에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리고 미네르바의 도움으로 코난은 관중석에 있는 범인인 하데스를 찾아낼 방법을 깨닫고, 「버텨서 꼭 이겨!」라고 미네르바에게 메시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