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실에서 테이탄 초등학교의 졸업생이었던 치바 형사와 만난 코난과 소년 탐정단. 치바 형사는 13년 전의 러브레터의 답장을 찾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당시, 치바는 같이 특수 촬영 드라마를 찍은 미이케 나에코에게 러브레터를 주었으며 그 후에 나에코는 곧바로 전학갔다고 한다. 답장 편지에는 자신의 기분을 시청각실의 창고에 보관해두었다고 쓰여져 있었다고 한다. 치바의 말에 의하면 나에코가 남긴 것은 비디오 레터로, 코난 일행은 당시에 발견되지 않았던 비디오 레터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