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본명은 우라카와 세리나였으며 은행 강도에게 살해당한 켄야의 여동생이 아닌 같은 은행에 근무하던 직원이었다. 세리나는 강도 3명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으며 탐정사무소 화장실에서 발견된 진짜 케이는 은행 강도들 중 한 명이었다. 코난은 세리나가 자살로 가장하고 케이를 살해했다고 추리하는데 케이의 멘션에서 사체로 발견된 몸집이 작은 남자도 강도였다. 마지막 강도를 찾아내려고 3명의 여성에게 접근하는 코난은 세리나와 그 세 명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