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원작 만화 연재 20주년 소개를 한다. 스즈키 지로키치 상담역에게 보석 상자, 붉은 얼굴의 인어를 훔치겠다는 범행예고가 도착했다. 박물관 전시실에 있는 큰 수조 안을 헤엄쳐 돌아다니는 거북의 등껍데기 안에 보석은 붙어 있었다. 나카모리 경부는 만전의 경비를 깔고 키드를 기다리지만... 예고 시간이 되자, 갑자기 마루의 카펫이 천잠사로 걷어 올려지고 수조를 완전히 덮어 숨겼다. 이 후, 천잠사가 끊어지며 카펫이 낙하한다. 수조에는 키드의 카드가 떠다니고, 거북과 보석 상자는 사라졌다. 코난은 추리를 되짚어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