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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탐정사무소에 오가와라는 의뢰인이 찾아왔다. 2년 전부터 매 달마다 발송인의 이름도 주소도 엉터리인 장난감과 현금이 보내져 왔고 오늘 보내져 온 현금에는 '2500만엔 지불 완료했습니다. 그 돈이랑 맞바꿔 받으러 가겠습니다' 라는 의미불명의 편지가 첨부되어 있었다. 코고로는 손이 가는 장난이라고 단정짓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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