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로는 코난과 란을 데리고 미슐랭에서 별을 준 유명한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간다. 명성 그대로 아름다운 풍광과 깔끔하고 세련된 가게의 외관에 감탄하는 코난과 란. 그런데 가게에 들어가 보니 분명이 누군가가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게 분명한데도 테이블의 손님 전원이 증발해 버렸고, 레스토랑의 주인도 기절해 있는 걸 발견한다. 19세기에 실제로 일어났던 미스터리 사건인 '메리 셀레스트호' 사건을 떠올린다. 표류하고 있던 메리 셀레스트호를 발견했는데 배에 올라가 보니 분명 식사 중이었던 듯 따뜻한 수프 등과 유류품만 남겨 놓은 채 배에 타고 있던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감쪽같이 증발해 버린 사건인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