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명탐정 코난 삽화 910 불타는 텐트의 불가사의(후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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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는 번갈아 우루시바라의 텐트로 갔던 세 사람에게, 가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를 꼬치꼬치 캐묻는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연습하면서 팔꿈치로 눈을 쳐서 농구부 에이스였던 자신의 선수 생명을 잃게 만든 우루시바라에게 원한을 품고 있을 만한 단노 쿠니노리. 하지만 세 사람 모두 범행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탓에 세 사람의 진술에서 이렇다 할 단서를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코난은 뭔가 심증이 가긴 하지만, 밀실 상태인 텐트에 들어가서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가 않아서 추리는 난항을 겪는다. 그런데 소년 탐정단의 다른 아이들이 벌써 사건에 대해선 잊어버린 듯 어떤 놀이 같은 것에 몰두하고 있는 걸 보고 코난이 다가가는데, 와카사 선생이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줬다는 그 장난감을 보고 섬광 같이 사건의 진상이 떠오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