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는 황태섭 회장이 수고했다고 칭찬하자 하도급업체의 답합을 깬 것은 강모와 정연의 활약이 컸다고 두사람을 치켜세운다.방으로 돌아온 민우는 강모에게 졌다는 수치심에 결재서류를 바닥에 팽개치며 분노한다. 대륙건설의 입찰단가를 알아내라는 지시를 받은 강모는 소태를 찾아가 자신이 꿈꾸는 세상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부탁한다.민우는 성모를 통해 대륙건설의 입찰단가를 알아내려 하고 정식은 친구에게 뇌물을 주고 정보를 캐려고 한다. 홍회장의 전화를 받은 미주는 입찰서류를 집근처 우체통에 넣고 성모는 우체통을 열어 입찰서류를 확인하려 한다.성모가 서류를 보려는 순간 뒤쪽에서 나타난 강모는 성모의 뒤통수를 곤봉으로 내려치고 서류를 빼앗아 도망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