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새(주진모)는 성우(성시경)의 제안으로 다시 유빈(신민아)에게 권투를 가르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빈은 자신의 최고 장점 포인트인 권투로 다큐CF를 만든다는 성우의 말에 자신있다며 큰소리 치지만 코치가 한새라는 말에 흥분을 하며 거절한다. 한새는 더욱더 힘들어지는 시련을 예상하지 못한채... 예전에 함께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전처럼 돌아갈수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너무나 기다린 유빈과의 만남... 하지만 유빈은 너무나도 차갑게 한새를 무시하고, 한새는 그런 유빈때문에 당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