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혼의 구슬을 찾아 다니던 이누야사 일행은 요괴의 습격을 받고 있는 한 소녀를 구해준다. 하지만 요괴라면 아주 질색을 하는 소녀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러 가게되고 거기서 또 다시 요괴의 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누야사는 힘을 쓰지 못하고 갑자기 이누야사의 머리가 검은색으로 변해 버린다. 오늘은 반요에게 가끔씩 일어나는 피의 요력을 잃어버리는 날이었던 것이다. 지금의 이누야사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 결국 요괴에게 사혼의 구슬 일부를 빼앗기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