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폭풍이 예고된 해변에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노숙자들을 베이워치 본부로 대피시키던 중 탈옥한 두 흉악범이 섞여 들어온다. 해변을 마지막으로 순찰하려고 본부에 들른 미치, 부부싸움 후 본부로 몸을 피한 크레이그와 뒤따라온 지나까지 다른 구조대원들과 인질 신세가 된다. 이런 와중에 폭풍이 본격적으로 해변을 강타하면서 집안에서 발이 묶인 두 쌍의 커플 사이에 고기압 애정 전선이 형성되는데 미친 듯이 해변을 때리는 폭풍에도 아랑곳없이 사랑은 피어난다. 긴장과 공포가 고조되는 베이워치 본부, 대원들은 이 폭풍과 흉악범의 위협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