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구조 대원인 커비는 금발에 하얀 잠옷을 입은 여자가 파도 속을 뛰어다니는 것을 봤다며 이상한 말을 하고 그날 익사한 채 발견된다. 충격에 빠져 있던 에디는 커비가 죽기 전에 말한 금발에 하얀 잠옷을 입은 여자를 우연히 보게 되고 쫓아가나 놓치고 만다. 미치와 대장에게 이 사실을 말을 했으나 아무도 믿지 않고 정신과 상담과 함께 권고 휴직을 받게 된다. 답답한 마음에 모두에게 그 여인에 대해서 말을 하나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날, 중고품 가게에서 쇼핑하고 있던 지나는 에디가 묘사한 그 여성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게 되고 그 화가의 아들을 찾아간다. 화가의 아들은 커비가 죽은 절벽인 '데 바르가스'의 슬픈 전설과 함께 검은 달이 뜬 밤에 관해서 이야기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