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시를 쓰는 가난한 시인 이안은 쇼니를 짝사랑하고 있고 쇼니는 부담을 느낀다. 그런던 중, 말리부 도난 사건의 범인들이 쇼니가 일하는 12번 타워 아래에 훔친 보석을 숨기게 되고, 금속 탐지기로 모래 사장에서 물건들을 찾아서 생계를 연명하는 시인 이안이 우연히 그것을 발견한다. 이안은 보석을 판 돈으로 꽃을 사 쇼니에게 고백하지만 쇼니는 이안의 마음을 거절하고 이안은 떠난다. 그러다 바다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는데 말리부 도난 사건 범인 중 한 명이다. 가너에게 모든 내용을 들은 쇼니는 이안이 보물을 찾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쇼니가 위험해질까 봐 수소문해 쇼니 집에 찾아간다. 아니나다를까, 이안의 집은 누군가 뒤진 흔적으로 엉망이고 쇼니는 경찰에 신고한 후 이안이 밖에 숨겨둔 보석을 찾으러 나가는데 이때 숨어있던 범인이 나타나 이들을 위협하고 보석을 빼앗아 달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