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라일리와 배를 타고 세계 여행 중인 스테파니는 채널 제도의 한 섬에서 해양 생태학과 학생 코럴을 만난다. 그녀의 배가 불에 타 라일리와 스테파니는 그녀를 라일리의 배에 태워주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밤을 섬에서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코럴은 아무 말 없이 자신의 짐을 라일리 배에 싣고 이를 발견한 스테파니는 코럴의 행동에 미심쩍어하며 그녀의 짐가방을 열어본다. 그곳에는 폭발물이 가득하고 자신의 음모를 들킨 코럴은 스테파니를 배와 함께 석유 굴착기에 충돌시켜 불바다를 만들 계획을 세운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그들을 찾아온 미치 덕분에 이들은 위기 상황을 넘기게 된다. 한편, 가너 경관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아름다운 신입 구조대원 캐서린 플레밍에게 푹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