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한 가운데서 삶을 마감하려는 추마시 부족의 노인과 실랑이를 하던 미치는 노인의 변호인으로 나타난 전 구조 대원이자 친한 친구였던 크레이그를 만난다. 아내, 지나와의 불화와 워싱턴 생활에 지친 크레이그는 옳은 일을 하고 싶다며 미치를 설득한다. 한편 사고로 인해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닐리는 진통제에 의존하며 약에 중독되기에 이른다. 이를 알게 된 도나는 닐리를 설득하지만 둘의 사이는 멀어지기만 한다. 미치와 크레이그는 해변 관할권에 대해 시의회와 논쟁을 벌이게 되고 그 사이에 추마시 부족 노인의 생명은 꺼져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