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도쿄 아카바네 역에서 내린 고로(마츠시게 유타카)는 많이 변한 거리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거래 상대인 마리코(히로타 레오나)의 수상한 패션과 원하는 상품의 기발함에 체기를 느낀 고로는 후르츠 샌드위치로 기분전환을 하고, 다음 일을 하러 간다. 이번엔 제멋대로인 거래상대, 미나키(센본마츠 키헤이)에게 휘둘린다. 일을 끝낸 고로는 전에 갔던 가게를 향하지만, 도중에 방향전환을 하여 새로운 길을 열어보겠다며 냄새가 좋은 장어가게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