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에도카와바시역에 내린 고로(마츠시게 유타카)는 바둑판 가게를 향한다. 일본을 좋아하는 프랑스인이 건설중인 일본식 방에 놀 바둑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로가 독신이라는 것을 안 바둑판 가게 주인(에비스 요시카즈)에게 맞선을 권유 받아, 일 얘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도망치듯 가게를 나온 고로는 카구라자카로 가려 했지만, 도중에 상점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 곳에서 전병을 구입한 고로는 일본 음식이 먹고 싶어져 조금 더 걸어보기로 하고, 생선가게에서 운영하는 식당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