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네일살롱을 개업하려는 시즈카(안도 타마에)와의 거래를 위해 도쿄 이타바시를 방문한 고로(마츠시게 유타카)는 상점가에 가게 된다. 약속장소인 카페 옆에서 옛 모습 그대로의 빵집을 발견한 고로는, 그곳에서 콩고물 빵을 구입한다. 그러고는 식당의 입구와 소원 종이들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작은 상점가가 늘어진 거리를 산책하는 고로. 머지않아 배가 고파진 고로는 곱창구이라는 간판을 보고 가게로 들어가 곱창을 비롯해, 연골, 염통, 관자놀이를 주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