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대표 결정전에 진출한 카라스노 고교. 대표 결정전까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각의 선수들은 스스로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계속한다. 츠키시마는 우시와카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한 블로킹 향상의 과제와 맞닥뜨리고, 오이카와의 실력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온 카게야마 역시 세이조를 쓰러뜨리겠다며 히나타와의 훈련에 열을 올린다. 그리고 어느덧 대표 결정전. 전국 대회 예선 4강, 죠젠지와 맞붙게 된 카라스노 고교는 승리를 손에 넣기 위해 열의를 불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