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상황에 나타난 피콜로. 계왕성에서 수련을 하고 돌아온 피콜로는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오반과 크리링은 피콜로에게 기대를 걸어보는데... 예상대로 피콜로는 프리저를 압도하며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다. 그러나 프리저는 지금까지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았다며, 본격적으로 있는 힘껏 싸워보자고 말해 전사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피콜로 역시도 터번과 망토를 벗고 가벼운 몸으로 더욱 스피드를 올리는데... 약이 오른 프리저는 앞으로 2번 더 변신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알려주며 통쾌해 한다. 오반과 크리링은 지금보다 더 강력해진 프리저를 생각하니 절망스럽기만 하다. 드디어 프리저는 2단계 변신을 해서 더욱 무서운 괴물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