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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는 파머스 마켓에서 잘생긴 양치기를 만난다. 그가 직접 기른 양의 털로 만든 숄을 사고 수필이 적힌 팜플렛을 받는다. 라이자는 그의 수필이 책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음을 직감한다. 한편, 켈시는 소셜미디어에 '약혼' 상태로 프로필을 변경하지만 어쩐 일인지 타드는 승인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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