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는 찰스와 결혼 문제로 헤어졌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회사에 꽃이 도착하자 로런은 라이자가 청혼을 승낙했다고 생각해 전체 회의에서 청혼 장면을 보여주면서 깜짝 발표를 하고 찰스와 라이자는 사색이 된다. 켈시와 라이자는 열여섯 살짜리 기후변화론자 푸파 그룬호프와 계약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힘들게 계약을 약속했지만 '아라비아해' 작가가 기후변화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분노한 푸파는 계약을 없었던 일로 한다. 라이자는 끝까지 푸파를 설득한다. 토요일 행사에서 찰스를 만난 라이자는 찰스를 설득해서 다시 잘해보려고 하지만 찰스는 각자의 길을 걷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