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의 아빠가 지은 건물 옥상에서 본색을 드러낸 광석! 진이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모습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다.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진이를 찾던 대영은 평소 진이와 가깝게 지냈던 광석을 수소문 해 찾아가고... 자신을 보자마자 도망치기 시작하는 광석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린다. 한편, 자리를 비운 수경을 다급히 찾던 학문은 수경과 대영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수경이 말 했던 ‘좋아하는 사람’ 이 대영이었음을 직감한다. 과연... 10년 외사랑의 낭떠러지 끝에 선 학문의 선택은?! 그들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마지막 이야기. P.S 오늘의 메뉴 : 스테이크 & 돼지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