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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메를 낙적 시키기 위해 던전에 들어가 계속해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벨 일행. 하지만, 던전 안의 팬트 리에서 갑자기 습격해 온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의해 벨과 미코토는 납치당한다. 구속되어 감금당한 상 태로 눈을 뜬 벨. 눈앞에는 벨을 노리개로 만들려고 하는 프뤼네의 모습이. 무서운 제1급 모험자의 손에 농 락당한 뒤 폐인이 될 때까지 착취당하는 악몽마저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현실로부터 벨을 구해낸 것은 또 다시 하루히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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