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님! 당장 이 무례한 자들을 끌어내겠습니다!' 왕녀 아이리스로부터 편지를 받게 된 카즈마 일행. 식사를 하면서 모험담을 듣고 싶다고 요청한 왕녀는 과연 어떤 미소녀일까 하며 두근거리는 카즈마와는 반대로, 다크니스는 실수를 했다간 목이 달아난다며 매우 걱정했다. 그런 가운데 카즈마 일행은 위즈의 마도구 상점에 방문했고, 그곳에는 카즈마가 고안한 신상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신상품 덕분에 마도구 상점이 번창한다는 드문 나날이 이어졌고, 그리고 드디어 왕녀와 대면하는 날이 찾아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