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코와 함께 면접관으로서 프로그래머 채용 면접에 참여하게 된 아오바. 프로그래밍에 대해 잘 모르는 자신이 면접관을 맡아도 괜찮을지 우미코에게 물어보지만, 면접을 보러 올 프로그래머의 실력은 이미 파악하고 있기에 이번 면접은 거의 인성 테스트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면접실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고, 천천히 문이 열리는데...“실례합니다”라는 힘찬 인사와 함께 면접실에 들어온 사람은 아오바가 매우 잘 아는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