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마계의 군세와 인간계가 다투던 싸움에서 인간들에 의해 단조돼 무쌍의 힘을 발휘했던 수많은 무기인 신회마계. 전쟁 후 수많은 신회마계는 호인사들에 의해 오랫동안 지켜져 왔으며 그중에서도 호인사인 단형 단비 남매에 의해 지켜져 온 최강의 무기 천형검이 지금 바로 멸천해가 이끄는 악의 손에 빠지려 하고 있었다. 멸천해 추궁을 피하던 중 단비는 우연히 '늠설아', '상불환'이라는 두 인물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기연에 의해 이끌린 3명은, 새롭게 더해지는 개성 풍부한 동료들과 함께 각각의 생각을 안고 멸천해가 있는 칠죄탑을 목표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