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최악의 형태로 끝내버린 마사무네와 아키. 그 후 두 사람은 서로 만나지 않은 채로 신년을 맞이했다. 마사무네는 원인불명의 두드러기에 고민했고 아키도 마사무네의 방에서 발견한 리벤지 수첩이 계속 떠올랐다. 두 사람은 답답한 기분으로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무심코 요시노에게 의지하려고 한 마사무네. 그것을 가까스로 억누르고 대신 네코에게 아키에 대한 것과 자신의 컨디션에 대한 것을 상담한다. 그러자 이전부터 마사무네의 이변을 느끼고 있었던 네코는.